청송군은 2025년 농정운영방향으로 “부자되는 청송농업”을 설정하고, 군 예산의 23%에 해당하는 1,155억 원을 농림사업 분야에 투입해 새롭게 피어나는 미래 농촌 건설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생산비 절감 농업정책,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 육성, 청송사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라는 3대 농정 전략을 수립했으며, 이를 통해 청송군의 농업경쟁력을 강화하고 농촌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첫째, “생산비 절감 농업정책” 추진에 있어 청송군의 주 소득원인 과수생산기반 선진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주요 사업으로는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미래형 과원 조성 묘목비 지원, 과실전문단지 생산기반 조성 등이 있다. 또한, 청송사과 무적엽 생산 및 유통을 통해 불필요한 농작업 단계를 줄여 생산비와 노동력을 절감하고 생산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둘째,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 육성”을 위해 유기농업자재 지원, 친환경 지력증진 등 친환경농업 육성과 고품질 식량작물 생산을 지원한다. 기후변화에 대응한 안정적 농산물생산과 지속가능한 영농환경 조성을 위해 과원 미세살수장치 설치 지원 등이 포함된다. 또한, 스마트 농업 육성, 청년농업인 육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셋째, “청송사과 브랜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직거래 활성화 및 지역농특산물 마케팅 전략 다변화, 유통시스템 전환을 통한 농업경쟁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수출농식품 안전성 제고 지원 등으로 청송사과 수출 기반을 조성하고, 농식품 가공산업 육성을 통해 지역농산물의 소비촉진과 고부가가치를 제고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앞으로도 우리 군은 기후변화와 농업 인력 부족 문제에 슬기롭게 대처하며 지속 가능한 영농환경을 만들어 가겠다”며 “‘부자되는 청송농업’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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