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오는 2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10일간을 설 연휴 안전관리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24시간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안양시는 전날 시청 본관 8층 재난안전상황실에서 김능식 부시장 주재로 관련 부서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설 연휴 안전관리대책 점검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연휴기간 시민 안전과 밀접한 △재난안전상황실 24시간 운영 △대설·한파·제설, 인파 관리, 화재 예방 등 재난재해대책 △안전취약계층 난방비 지원 등 취약계층 보호 대책 △연휴기간 급식제공업체 휴무에 대비한 결식아동 보호 대책 △성묘객 안전을 위한 청계공원묘지 안전관리대책 등을 점검했다.
이와 함께 시민생활 불편 예방을 위해 △생활폐기물 수거 대책 △응급실, 문 여는 의료기관 및 약국 운영 등 보건의료대책 △단수와 계량기, 수도관 동파 등에 대비한 상수도 안전대책 등을 꼼꼼히 살폈다.
시는 안전관리대책 기간 동안 청소 분야에 일정 인원을 배치해 쓰레기 적치를 해소하고, 연휴기간 문을 여는 병의원·약국은 시 누리집에 다음주 중 게시할 예정이다.
김 부시장은 “시민이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재난 및 사고 상황 등 안전대책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며 “시민 행동 요령을 준수해 가족, 이웃과 함께 안전한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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