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8일부터 24일까지 지역 내 이공계 대학생과 경북 바이오마이스터고 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동절기 ‘분석기기 마이스터 아카데미’와 ‘보건·환경 진로 체험 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연구원의 첨단 분석기기와 전문 인력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취업 및 자격증 취득을 위한 실습과 이론 교육을 제공하며, 매년 동절기와 하절기 방학 기간에 진행된다.
분석기기 마이스터 아카데미는 2013년 시작, 지금까지 이공계 대학생 400여 명 수료했고, 이번 19기 교육과정에는 지역 내 4개 대학교에서 참석한 6명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분석 기기 실습 및 현장 교육을 추진해 세균성 병원체 분리 및 검사, 식품 첨가물 함량 검사, 미세먼지 및 실내공기질 분석, 토양 및 폐기물 오염도 검사 등을 교육 내용으로 구성한다.
보건·환경 진로체험교실은 경북 바이오마이스터고 학생 대상으로 식품 미생물 및 곰팡이 독소 분석, 식중독균 분리 및 검사, 미량 중금속 검사, 카페인 분석 등 바이오 의약분야의 전문 직업인 양성을 위한 이론 및 실습 교육을 진행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연구원 교육은 학교와는 다르게 최신 첨단 분석장비와 전문 인력을 통한 특성화된 교육으로 지역 학생들의 취업 동기부여에 큰 도움을 준다”며, “최근 식품 바이오 취업 환경 변화에 따라 더 많은 취업 기회를 얻도록 청년 분야별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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