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배터리 순환경제 비즈니스 사절단이 16일 포스코퓨처엠 포항 양극재 공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캐나다 정부와 배터리 재사용 및 재활용 기술을 보유한 캐나다 업체들로 구성된 사절단이 글로벌 시장에서 관련 기술을 실증하고 사업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한 일환으로 이뤄졌다.
사절단에는 타마라 모휘니(Tamara Mawhinney) 주한 캐나다대사, 존 짐머만(John Zimmerman) 주한 캐나다대사관 상무공사, 데릭 두비엔(Deric Dubien) 캐나다 외교통상개발부 수출지원과 과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정부 및 업계 관계자가 참여했다.
이들은 하이니켈 NCMA 및 NCA 양극재를 양산해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포항 양극재 공장을 견학하고, 기술 및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타마라 모휘니 대사는 "포스코퓨처엠은 한국 기업 중 가장 먼저 캐나다 양극재 시장에 진출해 얼티엄캠(Ultium CAM) 공장을 건설하는 등 뛰어난 사업 역량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양국의 배터리 산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호섭 포스코퓨처엠 포항양극소재실장은 "캐나다 정부와 업계의 친환경 에너지 보급 및 전기차 확산을 위한 노력에 감사드리며, 양국이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캐나다 퀘벡주 에너지전환(Energy Transition Valley) 대표단은 지난해 10월에도 포스코퓨처엠 포항 양극재 공장을 방문해 현장 직원 직무훈련 사례를 학습하고, 포스코퓨처엠의 캐나다 내 프로젝트 지원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등 양국 간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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