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양시는 지난 14일 안양역과 범계역 광장에서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전개하고 시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15일 안양시에 따르면 전날 낮 2시부터 안양역 광장과 범계역 광장에서 열린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에는 안전보안관·자율방재단·공무원 등 140여명이 참여했다.

시는 역과 상점가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핫팩과 함께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 요령을 담은 홍보지를 배부하고, 피켓과 현수막을 통해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제설작업에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시는 대설·한파 등에 의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했다.
안양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조례에 따르면, 건축물의 소유자·점유자·관리자는 건축물 대지에 이면도로나 보행자 전용도로가 접해있는 경우 해당 도로 앞 1m까지의 전 구간을 제설해야 할 의무가 있다.
최대호 시장은 “내 가족과 내 이웃의 안전을 위해 내 집과 내 점포 주변의 눈 치우기를 통해 겨울철 안전사고 없는 안양 만들기에 함께 해달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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