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尹측 "공수처·경찰 철수하면 尹 직접 출석"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尹측 "공수처·경찰 철수하면 尹 직접 출석"

체포 회피 안간힘…"尹 출발하며 육성으로 말할 것" 예고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경찰이 15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을 집행 중인 가운데 윤석열 대통령 측은 "공수처와 경찰이 먼저 관저에서 철수하면 경호 이동 준비가 되는대로 공수처로 출발 예정"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 측 석동현 변호사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윤 대통령은 부득이 오늘중 공수처에 직접 출석하기로 결정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호처와 경찰 간에 물리적 충돌이 생기면 심각한 불상사가 뻔히 예상되므로 대통령으로서 그런 불상사는 막아야 한다는 심정에서 공수처의 이번 수사나 체포시도가 명백히 불법인줄 알면서도 불가피하게 결단을 하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출석 시간에 대해선 "상황 정리와 준비 등 한 두 시간이 더 걸리고 오늘 오전 안에는 공수처에 도착하게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면서 "공수처로 출발하는 시간을 전후해 대통령께서 육성으로 국민 여러분께 직접 말씀드릴 예정"이라고 했다.

다만 공수처가 윤 대통령 측의 자진 출석 의사를 수용할지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공수처 관계자는 "자진 출석은 고려하지 않고 있고, 영장 집행이 목표"라는 입장이다.

▲윤석열 대통령의 변호인단 구성에 참여한 석동현 변호사가 지난달 19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입장을 표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임경구

2001년에 입사한 첫 직장 프레시안에 뼈를 묻는 중입니다. 국회와 청와대를 전전하며 정치팀을 주로 담당했습니다. 잠시 편집국장도 했습니다. 2015년 협동조합팀에서 일했고 현재 국제한반도팀장을 맡고 있습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