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군수 이병환)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20일부터 6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이번 사업은 역대 최대 규모로, 자금난과 담보력 부족 문제를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전망이다.
이번 특례보증 사업은 성주군이 3억 원, NH농협 성주군지부가 2억 원을 출연해 총 60억 원 규모로 운영된다. 보증한도는 업체당 최대 3천만 원이며, 대출은 일시상환방식(최대 5년)과 분할상환방식(2년 거치, 3년 분할상환)으로 진행된다. 단, 조례상 지원 제외 업종이나 지방세 체납자는 신청이 제한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신청은 1월 20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경북신용보증재단 칠곡지점과 관내 금융기관에서 가능하다. 온라인 접수는 경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이뤄진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사업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지역경제가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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