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은 최근 독감(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 발령됨에 따라 군민들에게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예방접종 미접종자를 대상으로 접종 독려에 나섰다.
질병청에 따르면 올해 첫째 주 표본감시 의료기관을 찾은 외래환자 1000명당 인플루엔자 증상을 보인 의심환자 수는 99.8명으로, 1주 전의 73.9명에서 1.4배 늘었다.
이미 지난주에도 2016년(86.2명) 이후 8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는데, 그보다 환자가 더 늘었다.
인플루엔자는 비말(침방울)을 통해 감염되어, 면역력이 약하고 집단생활을 하는 학교 및 감염취약시설에서 감염병 예방수칙의 생활화와 예방접종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호흡기 감염병 5대 예방수칙은 ▲기침할 때에는 옷소매로 가리기 ▲올바른 손씻기의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에서는 자주 환기하기(2시간마다 10분씩 환기) ▲실내에서는 발열 및 호흡기 증상시 의료기관 방문하여 직절한 진료받기 등이다.
특히,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24-25절기 생산된 백신과 매우 유사해 백신접종으로 충분한 에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병노 군수는 "인플루엔자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손씻기, 기침예절 준수,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 착용 등의 예방수칙과 더불어 가족과 안전하고 건강한 설 연휴를 위해 예방접종을 꼭 챙기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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