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실시한 ‘2025년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 공모에 강릉시 ‘한소리전통예술단’이 선정돼 국비 1억 2000만원을 확보했다.
‘지역대표 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은 문체부가 올해 새롭게 추진한 사업으로 예술단체의 62%가 수도권에 집중된 상황에서 지역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예술단체를 발굴하고 육성하여 수도권과 지역의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추진됐으며, 총 32개 예술단체를 선정, 194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한소리전통예술단(대표 김화옥)은 전통예술분야로 선정됐으며, 예산 지원 규모는 총 2억원(국비 1.2억원, 시비 0.8억 원)이다. 한소리전통예술단은 1999년 창단해 지역 문화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전통공연을 제작해 왔으며, 대표 공연으로는‘新사임당을 그리다’, ‘유지에게’, ‘나도, 밤나무!’등이 있다.
이화정 문화예술과장은 “열악한 지역 예술 기반 속에서도 꿋꿋하게 예술단체를 운영하고 있는 예술단체들이 지속적으로 예술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된다”며 “향후 사업추진에 있어 문체부 컨설팅 등 선정된 단체와 지속적으로 협업하고 사업을 내실 있고 다채롭게 기획하여 강릉을 대표하는 공연으로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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