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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올해 28억 들여 과수산업 육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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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 올해 28억 들여 과수산업 육성 나선다

폭염 피해 경감제 등 지원

경북 영덕군은 지역 과수산업의 성장과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올해 28억 원을 들여 과수산업 육성에 나선다.

이를 위해 영덕군은 사과, 배, 복숭아, 포도 등 지역에서 생산되는 주요 과수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착색봉지, 반사필름, 장기 저장제 등의 기자재를 지원하고, 이상기후에 대응하기 위해 폭염 피해 경감제, 저온 피해 경감제, 인공수분 꽃가루 등을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사과 착색 불량으로 어려움을 겪은 농가를 위해 착색제를 지원, 고소작업차 등의 과수 생력화 장비, 등 과수 생산 기반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신청 대상은 착색향상 기자재 지원 등 24개 사업으로, 오는 24일까지 9개 읍·면사무소 산업팀을 통해 신청받는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농가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 지원할 것”이라며, “올해 계획된 사업 대상자를 조기 확정하고 적기에 완료해 과수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고품질 과실 생산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가 농가를 찾아 과수 농민들과 소통하고 있다ⓒ영덕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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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헌석

대구경북취재본부 주헌석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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