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는 2025년 을사년 신년을 맞아 경남도민들에게 새해 인사말을 했다.
박 지사는 10일 "지난 2024년은 경남의 역사에서 최고의 한 해였다"며 "무역수지가 연속 26개월 흑자였다. 또한 모든 경제지표가 최고치를 나타냈다"고 밝혔다.
박 지사는 또 "우주항공청이 개정과 글로컬 대학 등 정부로부터 가장 많은 공모 선정이 되었다"면서 "일자리 수출 촉진 그리고 재난관리 등 많은 분야에서 최고의 상을 정부로부터 받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국민권익위가 평가하는 기관 평가에서도 청렴도 1등급을 받아서 지난 한해는 '경남의 해'라고 할 만큼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2025년이 시작되었다"며 "대한민국이 과거에 위기가 아닌 때가 없었다. 그 위기를 슬기롭게 잘 극복해 온 것이 경남도민의 지혜이다. 이번 위기도 도민들이 슬기롭게 잘 극복해 나가자"고 밝혔다.
그러면서 "경남만이라도 서로가 상생하고 배려하고 화합을 통해 지역을 발전시키고 나라를 하나로 만드는데 먼저 하자는 뜻에서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으로 구호를 만들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지사는 "최근 우리사회는 너무 편가르기가 심하고 양극화가 심한 현상으로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고 희망을 만들기가 어려운 상황까지 이르렀다"고도 염려했다.
박완수 도지사는 "경남의 지도자 여러분 이제 새해를 맞아 우리는 한마음으로 우리 지역을 위해 같이 뜻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제가 앞장서서 경남의 지도자들과 함께 국가의 위기를 극복하고 우리 경남을 다시 재도약의 대열에서 선두에 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전체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