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는 지난해 11월부터 오는 2월까지 시, 창원시정연구원, 창원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와 함께 외국인력을 고용하고 있는 기업체로 찾아가는 간담회를 실시하고 있다.
8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은 인구감소로 생산현장의 인력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가 외국인력을 고용함에 있어 겪는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이와 동시에 지역의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해야 할 외국인력을 지원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시와 유관기관이 지역내 13개소 기업협의체로 찾아가는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진북산단입주기업, 내서기업인협의회, 진해중소기업협의회로 찾아가서 22건의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세부내역은 시 정책 반영(2건), 고용노동부 등 정부에 제도 개선 건의(3건), 타 기관 정보공유(8건), 현장해결 등(9건)이다.
특히 기업이 외국인근로자의 숙소를 임대하는 과정에서 겪는 고충에 대하여는 (가칭)외국인근로자 희망둥지 찾아주기 시범사업을 통해, 외국인근로자의 한국어 미숙이 생산성 저조로 이어지는 것에 대하여는 창원 지역 기업 내 현장밀착교육 과정을 개설해 조속히 해결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10월부터 기업체의 외국인력 고충사항 접수와 정부 정책의 빠른 소통을 위해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을 운영하고 있고, 외국인력 고용 기업체의 가입을 홍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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