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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경남 출생률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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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지사 "경남 출생률 증가"

"결혼 비율도 한 20% 이상 지난해 보다도 늘었다는 게 아주 희망적이다"

"2025년은 공존·성장·희망의 경남이라고 슬로건을 정했습니다."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25 공존과 성장, 희망의 경남’이라는 슬로건에 맞춰 ‘새해, 도민과의 대화’ 행사를 개최했다.

박 지사는 "금년는 국내 여러 가지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새해를 맞는 것 같다"며 "경남 도민을 비롯해 아마도 우리 국민들이 과거에도 많은 위기가 있었지만 슬기롭게 잘 극복해 온 민족이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 ⓒ프레시안(조민규)

박 지사는 "2024년은 우리 경남도로 봐서는 최고의 한 해였던 것 같다"면서 "여러 가지 법적인 실적이나 이런 평가를 받았다. 우리 공직자들과 우리 도민들의 많은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이 들고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박 지사는 또 "좋은 소식 중에 하나가 지난해부터 우리 경남의 출생률이 증가하기 시작했다"며 "결혼 비율도 한 20% 이상 지난 전년도보다도 증가했다는 게 아주 희망적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경남도민들을 위해서 더욱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박 지사는 "요즘 우리 사회가 양극화 현상이 심하다"면서 "우리 경남만이라도 노력해야 한다. 모두가 이루어지지는 않겠지만 경남도가 도정 보호를 위해서 고민을 많이 해 보겠다"고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오늘은 첫 경남도민대회이다"고 하면서 "지난해에도 도민대회가 있었지만 많은 도민들께서 경남도정에 대해 선도 해 줬다"며 "2025년을 맞이해 첫 도민회의이기 때문에 오늘 오신 분들께서 좋은 말씀해 주시면 저희들이 도정에 반영해 열심히 노력하도록 분발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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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경남취재본부 조민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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