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수 경북농협 신임 본부장 취임

취임식 생략하고 지역민들과 소통, 방역 상황 점검으로 업무 시작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이 1일 취임식을 생략하고 지역민들과 소통, 거점 소독시설 방역 상황 점검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최 본부장은 2일 예천군 거점 소독시설을 방문해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최근 야생조류 및 가금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검출되고,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 위험도가 높아져 관계자들에게 차단방역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이 3일 대한적십자사 안동나눔터를 찾아 준비한 떡국 170인분으로 지역 어르신들에게 오찬을 대접하고 있다.(사진 가운데 오른쪽부터 최진수 경북농협 본부장, 강정미 고향주부모임 경북도지회장, 김주원 NH농협은행 경북본부장)ⓒ경북농협

경북농협은 공동방제단 94개소와 비축기지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생석회 2766포(20kg)와 소독약 202통(ℓ), 방역복 2208벌을 준비해 선제적 방역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최 본부장은 3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안동나눔터를 찾아 봉사자들과 함께 우리쌀로 만든 떡국 170인분을 어르신들에게 오찬으로 대접하고 경북쌀 60포(20kg)를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이웃을 위하여 사용하도록 전달했다.

최진수 본부장은 “국민에게 사랑받고 농업인의 행복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경북농협을 구현해 변화와 혁신을 통한 새로운 대한민국 농협 비전을 이뤄 나가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