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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2025년 1월부터 보훈수당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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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2025년 1월부터 보훈수당 인상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 강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시장 김홍규)가 2025년 1월부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보훈수당을 인상한다.

이번 수당 인상 조치는 2022년 이후 추가 인상으로, 시는 2025년 보훈수당 예산을 전년 대비 9.4억 원이 증액된 56.5억 원을 편성했다.

▲강릉시가 1월부터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기 위해 보훈수당을 인상한다. ⓒ강릉시

이에 따라 보훈(참전)명예수당은 15만원에서 18만원으로, 사망한 참전유공자 배우자수당은 5만 원에서 10만 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다만 보국수훈자는 이번 인상에서 제외된다.

인상된 수당은 2025년 1월부터 지급되며, 기존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인상된 금액을 받게 되며, 신규 신청자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여 신청하면 된다.

이 외에도 강릉시는 국가유공자가 사망 시 사망위로금 20만원을 지원하고, 독립유공자 유족에게 1인 연간 최대 100만원의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김홍규 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를 강화하는 것은 ‘우리사회의 중요한 책무’다”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복지증진과 예우 강화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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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훈

강원취재본부 이상훈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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