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이재명 "국민의힘, 가짜뉴스로 국민을 폭도로 몰아"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이재명 "국민의힘, 가짜뉴스로 국민을 폭도로 몰아"

"벌금은 약하다. 손해배상으로 '금융치료'하라"…제주항공 참사에도 "유가족 모욕, 엄정수사해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당 최고위원회 석상에서 국민의힘과 일부 보수세력의 가짜뉴스 선동 문제를 언급하며 "금융치료"가 필요하다고 압박했다.

이 대표는 이날 민주당 홈페이지에 허위·조작정보 신고센터 '민주파출소'를 마련했다는 당직자 보고를 듣고 "저의 민원"이라며 "대리신고를 해 달라. 어제 보니 '시위대한테 경찰이 맞아서 혼수상태가 됐다'고 가짜뉴스를 만들고 국민의힘에서 '가짜 논평'까지 냈더라"고 꼬집었다.

이 대표는 "밤새는 우리 국민을 폭도로 몰고 있다"며 "제가 시간이 없으니 꼭 대신 신고해 달라"고 했다. 민주당은 시민의 신고를 받고 이를 판단해 필요시 고발 등 법적 대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대표는 이와 관련해 "고발로 끝내면 안 되고 '금융치료' (즉) 손해배상도 좀 해주시면 좋을 것 같다"며 "가짜 뉴스로 피해보는 사람들로부터 위임받아 금융치료도 할 수 있게 시스템을 갖춰달라. 벌금만 하면 너무 약하니 벌금 받고 손해배상도 하도록, 저거 하면 엄청난 재산상 손실까지 본다는 걸 보여줘야 될 것"이라고 했다.

이 대표는 무안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서도 "인면수심의 악성 댓글 주장들이 난무하고 있다"며 "엄정하게 수사하고 문제제기해서 반드시 뿌리를 뽑아야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슬프고 고통스러운 유가족들을 향해서 어떻게 그런 악성 댓글을 쓰고 허위주장으로 그들을 모욕, 능멸할 수가 있나"라며 "이런 행위는 우리 공동체를 파괴하고 인간성을 파괴하는 정말로 용서할 수 없는 행위"라고 규탄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을 듣고 있다. ⓒ연합뉴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곽재훈

프레시안 정치팀 기자입니다. 국제·외교안보분야를 거쳤습니다. 민주주의, 페미니즘, 평화만들기가 관심사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