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홍보대사인 방송인 현영이 올해 첫 '경기도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했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영은 “고향의 발전을 위해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 싶어 기부에 동참하게 됐다. 새해를 맞아 모든 분이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시작된 2023년 1월부터 현재까지 약 2억 1300만원이 도에 기부된 것으로 집계됐다.
고향사랑기부제는 현재 거주 중인 지자체를 제외한 본인의 고향이나 원하는 지자체에 기부하는 제도다. 기부금은 고향 지역의 복지 증진, 청년 지원, 문화·예술 진흥 등 다양한 분야에 사용되며, 기부자는 기부금에 따라 세액공제와 지역특산품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김상수 도 자치행정국장은 “더 많은 도민과 국민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해 지역발전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투명하고 효율적인 기부금 운용으로 기부자들의 뜻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는 고향사랑e음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고향사랑기부금법’ 개정에 따라 새해부터는 연간기부 한도가 개인별 500만 원에서 2000만 원까지 상향된다.
기부 혜택으로는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이 공제되며, 답례품은 기부액의 30% 내에서 지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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