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지사는 1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국가 안정을 위해 헌법재판관 임명에 이어 국방부와 행안부 등 비어 있는 국무위원을 조속히 임명해야 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말 “탄핵과 항공기 사고 등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시기를 보냈다”며 “환율 상승과 주가 하락, 소비 심리 위축 등으로 서민 경제는 더욱 어려워졌고, 소상공인들 사이에서는 생활고가 커져 아우성이 끊이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새해 초에는 무엇보다 국가 안정을 통해 민생을 돌보는 일이 시급하다”라며 “국가 최우선 정책을 시행하여 민생안정을 추구하는 것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피력했다.
이를 위해 “국무위원을 조속히 임명하고 총리, 법무장관, 감사원장 등 탄핵 심판이 대통령 탄핵 절차에 밀려 지연되는 상황을 피하고, 대국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환율과 주가를 방어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애도 기간에도 소비 심리가 더 이상 위축되지 않도록 신년 행사 등을 예정대로 개최하면서 절제된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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