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 안전성 확보를 위해 울산지역 일반·개인택시의 표시등에 모두 LED모듈이 장착된다.
울산시는 7월 말까지 일반·개인택시(5773대)의 기존 '표시등'을 'LED모듈이 적용된 표시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택시 표시등은 이용자가 식별이 용이하도록 부착한 등으로 택시의 종류, 승차여부, 비상시 방범 등의 기능을 하고 있다.
기존의 택시 표시등은 전국에 가장 많이 장착된 사각모양(단색) 사양으로 현재 노후화로 변색 및 식별의 어려움이 있고 단색 표시등으로 인해 특히 주간에 방범등(빨간등 깜빡임)으로서의 제 기능을 못 하는 단점도 있다.
이번에 교체하는 표시등은 LED모듈이 적용돼 악천후 및 주야간에 택시의 식별이 용이할 뿐 아니라, 표시등 좌·우측면에 울산시의 브랜드슬로건을 표시함으로써 시정 홍보기능 역할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택시 표시등 교체 사업을 통해 택시의 시인성을 확보해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외래방문객에게는 울산시의 첫 이미지를 알리는 역할과 동시에 택시 내 비상상황 발생 시 운수종사자의 안전 확보에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사업 추진과 함께 택시 요금에 대한 안내 스티커를 내부에 부착하도록 해 탑승객에게 미터기에 표시된 금액만 지불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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