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전북자치도 군산시장이 신년사에 앞서 지난해 연말 갑작스러운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희생자들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했다.
강임준 시장은 1월 1일 신년사를 통해 “시민 여러분 모두 지혜로 변화를 이끄는 푸른 뱀의 해에는 행복한 일들만 가득하시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해 우리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가운데서도 변혁의 거친 물살에 맞서 위기를 기회의 발판으로 삼기 위해 부단히 노력했다”며 지방소멸에 긴밀히 대응하기 위해 도내 최초 인구대응담당관을 신설해 5대 전략 17개 중점과제 97개 세부 사업을 통해 키움으뜸 가족행복도시 조성에 시정역량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수도권과의 교육격차를 줄이기 위해 도입한 공공학습 플랫폼 ‘공부의 명수’를 활성화하고 전북 최초로 중고등학생 시내버스 무상교통을 전면 시행했으며 특히 지자체와 교육청, 대학과 기업이 협력한 결과 지역교육을 혁신하고 동반성장을 이끌 교육발전특구에 선정됐다“고 덧붙였다.
다음으로 강 시장은 ”작년 한 해 이차전지, 수산 식품 분야 등 1조 2천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했고 전기차 부품소재 분야의 공공기술 이전을 통해 지역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 성과를 인정받아 최우수 강소 연구개발특구로 선정과 200년 만의 기록적 폭우에도 사전 대비와 신속한 대처로 단 한 건의 인명피해도 허용하지 않는 행정역량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2025년은 불확실한 국내외 정세로 급격한 변화가 일어날 수 있지만 전례 없는 도전과 기회도 있다는 마인드로 새로운 희망의 싹을 키워나가고 올해 꼭 이루어내야 할 핵심 시정을 추진해 더 큰 군산, 더 위대한 군산을 구축하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강 시장은 ”올해는 전북자치도 출범 1주년과 지방자치 30주년을 맞는 해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창출하고 군산의 미래를 위한 가능성을 열어가겠다“며 ”상호 존중과 협력의 정신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희망차고 밝은 ‘우리들의 군산’을 만들어가겠다. 시정혁신과 발전에 아낌없는 협조를 부탁드리며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넘치시길 바란다“고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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