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희 청송군수는 2025 을사년,새해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메시지로 '살고 싶은, 일등 청송'을 군정 목표로 설정하고, 군민들의 행복과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계획을 군민들에게 전했다.
윤 군수는 신년사에서 전년 대비 5.1% 증가한 4,986억 원의 예산을 투자하여,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과 군민 복지 증진에 최우선을 두겠다고 밝혔다. 특히, 1,155억 원을 농업 분야에 투자하여 부자 되는 청송 농업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이어 고품질 식량작물 생산 지원, 과수 생산 자재 지원, 농특산물 직거래 활성화 등을 통해 생산 비용을 절감하고, 스마트 농업 육성과 사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또한, 온라인 경매 시스템을 도입하여 유통 비용을 줄여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유통 혁신을 이룰 군정 방향도 언급했다.
특히 노인 복지 증진을 위해 636억 원을 투자하여 고령 친화 도시로의 전환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홀로 사는 노인들의 영양 섭취와 정서적 교류를 도모하고, 다양한 지원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청송군 보건의료원의 의료 서비스 수준을 종합병원급으로 끌어올려 군민들의 건강을 지킬 것이라는 의지도 피력했다.
또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서 유동인구를 늘리는 무료버스 운영, 청송사랑화폐 발행, 각종 스포츠 대회 유치, 관광 기반 시설 구축 등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이에 1,330억 원 규모의 투자 협약을 체결한 산림 레포츠 휴양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도 밝혔다.
더불어 청송군은 낡고 불편한 도시 공간을 정비하고 기초 생활 인프라를 구축하여 쾌적하고 편리한 생활 공간 조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유동인구를 늘리고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려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을 '살고 싶은, 일등 청송'으로 만드는 일은 한 사람이나 특정 집단의 노력만으로 이룰 수 없다"며 "생산비를 줄이는 농업정책 추진으로 부자 되는 청송을 실현하고, 지역특성에 맞는 청송복지와 선순환 지역경제 창출, 자긍심을 높이는 도시 환경 조성으로 군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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