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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한우 농가 새말농장, 농식품부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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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군 한우 농가 새말농장, 농식품부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돼

친환경 축사 운영으로 악취저감 및 환경보전에 모범으로 인정, 경기도에서 첫 번째 사례

가평군(군수 서태원)은 관내 한우 농가인 새말농장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2024년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됐다고 12월 31일 밝혔다.

환경친화축산농장은 현재까지 전국 27개소(한우 10, 젖소 2, 양돈 10, 양계 5)가 지정·운영되고 있으며, 이번에 신규로 지정받은 새말농장은 한우 농가 중 경기도에서 첫 번째여서 의미가 남다르다.

환경친화축산농장은 축산물안전관리인증(HACCP‧해썹)을 받고, 가축분뇨를 적정하게 관리하며 축사를 친환경적으로 운영하는 농가 중 지정 기준을 충족한 곳에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인증을 부여한다.

새말농장은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저탄소 축산물 인증,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등 친환경 축산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해왔다. 특히 축사 내‧외부의 청결 관리와 악취 저감 노력을 통해 한우 농가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가평군은 이번 성과를 기반으로 앞으로 환경친화축산농장 지정‧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해 친환경 축산 농가 육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가평군청 전경.ⓒ가평군

한편, 환경친화축산농장으로 지정된 농가는 축산악취개선 사업 및 친환경축산직불금 20% 추가 지원, 정기적인 친환경 축산 위탁교육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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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도환

경기북부취재본부 이도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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