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학수 전북자치도 정읍시장이 "2025년은 민선 8기의 중반이자, 새로운 도약의 원년"이라며 "'시민과 함께 미래로 도약하는 으뜸 정읍'을 목표로 정읍의 지속 가능한 발전과 시민 행복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신년 인사를 전했다.
31일 이학수 시장은 "새해에는 시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고, 소망하시는 모든 일이 이뤄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며 이 같이 전했다.
이 시장은 지난 한 해 복합적인 경제 위기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시민들의 성원과 격려 덕분에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행복을 위한 다양한 성과를 만들어낼 수 있었다며 신년에는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를위해 "소상공인 기본소득과 카드수수료 지원, 정읍사랑 상품권 800억 원 발행, 공공배달앱 운영 확대를 통해 지역경제의 활력 향상, 샘고을시장 현대화 사업과 정다운상권 활성화로 침체된 상권을 되살리겠다" 강조했다.
이 시장은 또 "문화·관광·교육도시로의 도약을 이루겠다"며 "정읍천 야간경관과 벽천분수 조성, 무형유산 전수교육관 건립을 통해
정읍만의 독창적인 문화와 관광 인프라 구축과 함께 청소년 글로벌 인재 양성 사업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정읍의 미래를 책임질 인재를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읍의 미래를 위해 동물용 의약품 신약 개발과 농축산 미생물 공유 인프라 구축, 첨단바이오 지식산업센터 건립을 통한 바이오산업의 중심지 자리매김 등 첨단산업 육성도 중요 정책으로 제시했다.
이학수 시장은 농업의 경쟁력 강화 및 농촌의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촌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과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강화'와 함께 "농촌신활력플러스사업과 농촌협약 공모사업 추진 등 혁신적인 농업 정책으로 농촌과 도시가 상생하는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
이 시장은 이어 "촘촘한 복지와 편리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서남권 소아 외래진료센터와 공공산후조리원을 통해 시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 환경을 만들고, 수소 충전소와 도시가스 배관 설치 등으로 친환경 도시 기반을 확충하겠다"고 더붙였다.
이 시장은 "2025년은 도전과 도약의 해"라며 "정읍시민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시민 중심, 으뜸 정읍'을 만들어가겠다.
시민 여러분의 변함없는 지지와 협력을 부탁드리며,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한다"면서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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