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의 탑승자의 전남지역 탑승자가 당초 76명에서 75명으로 1명 줄었다.
나주 시민 1명 탑승자는 태국 국적으로 정정됐다.
30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번 제주항공 여객기 추락사고는 광주·전남 지역민이 많이 이용하는 무안공항에 도착하는 항공기로, 탑승자 또한 광주전남 주민들이 대다수인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가 발생한 제주에어 2216편은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했다.
이 가운데 광주광역시 소재 시민은 81명이며, 전남 도민은 당초 알려진 76명에서 1명 줄어든 75명으로 확인됐다.
이외에 타 지역민은 전북 6명, 서울 3명, 경기 4명, 제주 2명, 경남 1명, 충남 1명 등 17명이며, 태국인 2명, 승무원 6명 등이다.
전남 도민중에서는 목포시 14명, 화순군 13명, 순천시 8명, 담양군 8명, 무안군과 장흥군 각 5명, 여수시·영광군 4명, 해남군 3명, 영암군·장성군·신안군 2명, 광양시·구례군·강진군·완도군·진도군 1명이다. 당초 알려진 나주시 주민 1명은 태국 국적으로 정정됐다.
또한 희생자 중에는 도내 공직자는 목포시청 2명, 담양군청 1명, 화순군청 3명, 녹색에너지연구원 2명, 전남교육청 5명이다.
전남도는 30일 오전 11시부터 무안스포츠파크에 합동 분향소를 설치해 유가족들에게 숙소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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