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을 태운 제주항공 여객기의 사망자가 최종 179명으로 확인됐다.
소방본부는 29일 오후 9시 쯤 마지막 실종자 2명의 시신을 찾았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이번 사고의 희생자는 179명으로 최종 확인됐다.
생존자는 2명으로 22세 남성 승무원 1명, 25세 여성 승무원 1명이다. 이들은 여객기 꼬리 부분에서 구조됐으며 목포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부상 정도는 '중경상'(중상과 경상 사이)이다.
희생자들의 시신은 무안공항 내 설치된 임시 영안실에 안치돼 있다.
이번 사고는 방콕에서 무안으로 향하던 제주항공 2261편 보잉 737-800 항공기가 29일 오전 9시 5분께 무안국제공항에 착륙 중 활주로 외벽에 충돌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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