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화면으로
전남교육청 사무관 5명, 무안 여객기 사고 명단 포함돼
  • 페이스북 공유하기
  • 트위터 공유하기
  •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 밴드 공유하기
  • 인쇄하기
  • 본문 글씨 크게
  • 본문 글씨 작게
정기후원

전남교육청 사무관 5명, 무안 여객기 사고 명단 포함돼

전남 학생 3명 탑승…화순 전현직 공무원 8명도

이번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추락사고의 탑승자에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사무관 5명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29일 오전 9시 3분께 전남 무안군 망운면에 있는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에 여객기가 추락해 불이 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여객기는 태국 방콕에서 무안으로 오던 제주에어 2216편으로 승객 175명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청은 이날 오후 1시 56분 기준 96명이 사망하고 2명이 구조됐다고 발표했다. 1명은 신원 확인이 되지 않아 '확인 불가'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남성 47명, 여성 48명이다.

생존자는 22세 남성 승무원 1명, 25세 여성 승무원 1명이다.

▲29일 오후 전남 무안군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항공기 충돌 폭발 사고 현장에서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펼치고 있다. 2024.12.29 ⓒ연합뉴스

탑승객 명단에는 전라남도교육청 소속 사무관 5명이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본청 소속 2명과 지역청 소속 3명이다. 또한 전남 학생 3명도 탑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 화순군청 소속 현직 과장 2명·팀장 1명, 퇴직자 5명도 탑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이날 낮 12시 45분 전남소방본부는 무안공항 청사에서 탑승자 가족을 대상으로 현장 브리핑을 열어 "총 탑승자 181명 중 구조된 2명을 제외하고 대부분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발표했다.

이 기사의 구독료를 내고 싶습니다.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1,000 원 추가
-10,000 원 추가
매번 결제가 번거롭다면 CMS 정기후원하기
10,000
결제하기
일부 인터넷 환경에서는 결제가 원활히 진행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kb국민은행343601-04-082252 [예금주 프레시안협동조합(후원금)]으로 계좌이체도 가능합니다.
박진규

광주전남취재본부 박진규 기자입니다.

프레시안에 제보하기제보하기
프레시안에 CMS 정기후원하기정기후원하기

전체댓글 0

등록
  • 최신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