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행안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

체계적·생동감 있는 안전훈련으로 재난 방지 앞장

전남 곡성군(군수 조상래)은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 대한 행정안전부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재난 상황에 대비한 대응 단계별 관계기관과 협업부서의 대응능력을 점검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훈련이다.

올해 곡성군은 다양한 재난 상황에 대비하고자 훈련유형과 장소를 변경해 곡성레저문화센터 다중밀집시설에서 지진·화재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해 훈련을 실시했다.

▲곡성군, 행안부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선정ⓒ곡성군

이 훈련은 경찰·소방·군부대 관계기관과 민간단체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해 토론·현장훈련으로 진행했다.

특히 전기자동차 안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전기차 화재 상황을 가정한 시연과 119청소년 소방단원이 국민 참여단으로 참여하는 등 체계적이고 생동감 있게 실시하여 군민들과 평가단으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조상래 곡성군수는 군민들에게 "내 주변의 위험 요인들을 스스로 점검하는 안전 생활화"를 당부하고 "군민들이 안전이 보장되는 지역 안에서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게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