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순창쌀과 순창특허 미생물 이용 ‘순창발효쌀’ 3종 출시

순창쌀에 특허 발효미생물 ‘홍국균·유산균·효모’로 각각 발효

순창군 재단법인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사장 최영일)이 100% 순창쌀과 순창의 특허 미생물을 이용한 ‘순창발효쌀 3종’을 출시했다.

‘순창발효쌀 3종’은 순창쌀을 순창의 특허 발효미생물인 홍국균과 유산균, 효모로 각각 발효한 순창홍국쌀·순창유산균쌀·순창효모쌀이다.

제품에 활용된 발효미생물은 발효미생물산업진흥원이 독자적으로 연구 개발한 성과물이다.

▲순창발효쌀 3종셋ⓒ순창군

순창홍국쌀은 선명한 붉은빛을 자랑하면서도 이질감 없이 깔끔한 맛이며, 순창유산균쌀은 장 건강 증진은 물론 항염증, 항산화 효과까지 갖춘 것이 특징이다. 순창효모쌀은 면역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베타글루칸이 풍부하게 함유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보다 이 발효쌀의 큰 장점은 편의성이다.

세척 과정 없이 바로 취사가 가능하며, 일반 백미와 10~50% 비율로 자유롭게 혼합해 조리할 수 있다.

특히 순창유산균쌀과 순창효모쌀의 경우 현미를 원료로 사용해 영양가는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발효 공정을 통해 현미 특유의 거친 식감을 개선했다는 평가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이번 발효쌀 3종 출시는 쌀 소비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