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군산시가 2024년 하반기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 시군 선발 결과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산시에 따르면 전북자치도가 실시해 발표한 지방세 징수실적 평가 결과 A그룹 대상으로 선정돼 도지사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조정교부금 3300만 원도 받게 됐다.
지방세 징수실적 우수 시군은 도내 14개 시군의 세수 규모에 따라 A그룹, B그룹, C그룹으로 나눠 심사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도세 및 시군세 징수율, 이월체납액 징수 목표 달성도 등 8개 분야가 종합적으로 평가된다.
군산시는 한 해 동안 자주재원 확보 및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연간 징수계획을 수립해 사업을 진행해 ▲반기별 체납 지방세 일제 정리 기간 운영 ▲미사용 수표 이득상환 청구권 압류 ▲관계기관 합동 영치 등 체납징수 시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체납 지방세 징수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외에도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전 직원 징수 독려 전담제를 실시하고 재산 압류 등 적극적인 행정 처분도 진행해 115억 원의 이월체납액을 징수 목표액을 100%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군산시 관계자는 “일련의 성과들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시민들이 성실하게 납세의무에 임해준 덕분”이라며 “성실납세자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빈틈없는 징수 활동을 통해 건전한 납세 분위기를 조성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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