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시의회는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2024 지방의회 종합청렴도평가에서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 우수한 청렴도를 입증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방의회 종합청렴도 평가는 국민권익위원회가 매년 전국 지방의회를 대상으로 시행하며, 청렴 수준과 부패 방지 노력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평가는 대상자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인 '청렴체감도' 80%, 각급 의회가 1년간 추진한 부패방지 노력 결과 평가인 '청렴노력도' 20%를 합산한 뒤 부패사건 발생 현황(10점)을 감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번 평가에서 여주시의회는 공정하고 책임감 있는 의정 활동과 다양한 청렴 정책 실행을 통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의회는 시민에게 신뢰받는 청렴문화 장착으로 고위공직자 반부패·청렴 교육 강화, 부패 요소 상시 모니터링, 부패 방지 분야 제도개선 권고과제 이행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또한 지역 주민과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 수립 및 집행 과정에서 주민 의견을 반영하고, 신뢰를 기반으로 한 의정 활동을 펼쳤다.
특히 여주시의회는 부패 취약 분야 개선을 위해 2023년도 영역별 청렴도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부패 유발 요인을 분석하여 세부 과제를 세워 청렴노력도 향상에 기여했다.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은 "2년 연속으로 2등급을 달성한 것은 청렴하고 신뢰받는 지방의회를 만들기 위해 모든 의원과 직원이 노력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투명하고 공정한 의정활동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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