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 물금읍이 뉴빌리지 공모사업 지역으로 선정돼 국비 150억원을 받게됐다. 이번 성과는 윤영석 의원(양산 갑)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과 긴밀한 소통을 이어오며 치밀한 전략하에 물금읍 도시재생의 중요성과 연계 시너지 효과를 강조하는 등 사업 선정을 위한 전방위적 지원의 노력의 결과로 보인다.
뉴빌리지 선도사업은 전면적인 재개발·재건축이 어려운 노후 주택, 빌라촌에 주차장·도로·공원 등 아파트 수준의 편의시설을 제공하고 민간이 주택을 정비할 경우 금융·제도적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토교통부는 전국 32곳을 뉴:빌리지 선도사업 지역으로 선정했다. 경남은 양산시를 포함해 남해, 창원 등 3곳이다. 이번 선도사업에는 61곳이 도전해 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뉴빌리지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된 물금읍에는 주차장·도로·공원 등 기반시설, 편의시설 건립과 빈집·공유지 등을 활용한 주택건설, 공동이용 시설 건립 등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국비를 포함한 총 261억원을 투입된다.
국비 투입 외 지역 내 주민, 민간이 시행하는 주택정비에 대한 금융·제도적 지원도 대폭 확대된다. 자율주택정비사업 정책 자금 대출 한도를 기존 총사업비의 50%에서 70%까지 늘어나고 다세대 건축 1호당 저리 융자 한도는 기존 5000만원에서 7500만원으로 상향된다. 용적률은 법정 상한의 최대 1.2배까지 가능하다.
양산시는 뉴빌리지 공모사업 선정에 따라 물금읍 일대 16만1155㎡의 빈집과 공유지 등을 활용해 소규모 주택 정비사업을 실시한다.
또 민간주도의 주택 건설사업과 노후 주택 수리, 골목길 정비를 통해 주거기반시설과 편의시설에 대한 전면 정비에 나선다. 이에 더해 기존의 70여 면의 마을 주차장을 270여 면으로 대폭 확충한다. 도로와 소방시설과 화재시설, 주민 공동 쓰레기 분리수거장 확대, 주민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문화 커뮤니티센터 건립, 주민 쉼터 등 각종 편의시설도 설치한다.
윤 의원은 이번 뉴빌리지 공모사업 선정과 관련해 "양산시 발전과 공모 사업 지원을 위해 불철주야 노고를 아끼지 않으신 양산시 공무원과 위대한 양산 시민과 함께 이룬 성과"이라며 "이번 물금읍 뉴빌리지 사업 성공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물금읍 동부, 서부마을은 물금읍사무소와 물금지서, 황산장 등 물금읍을 움직이는 주요 기관이 모두 모인 기성 시가지로 지역경제의 구심점"이라며 "국토교통부 뉴빌리지 공모사업 최종 선정은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을 마중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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