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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주민들이 공존하는 습지 도시 지역관리위원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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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 주민들이 공존하는 습지 도시 지역관리위원회 개최

▲고창 운곡람사르습지ⓒ고창군

전북자치도 고창군이 지역을 대표하는 자연 유산인 습지 생태자원을 보존하고 주민들과 공존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고창군은 고창생물권보전지역 관리센터에서 지역관리위원 1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하반기 지역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습지 도시 지역관리위원회는 지난 8월 고창군을 비롯한 전북지방환경청 등 관계기관과 관련 전문가, 관내 활동가, 마을주민 등 20명이 활동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는 올해 습지 도시 사업 추진 실적 보고와 내년도 사업 추진 계획, 기타 현안 등이 논의됐다.

특히 도시 차원의 세계습지의날 캠페인 추진, 연중 습지 생태조사단 운영, 습지 도시 브랜드 인증 및 적극적 홍보 활동 등 내년도 사업에 대한 논의가 중점적으로 이뤄졌다.

현재 고창군의 습지도시 관련 주요 사업으로는 운곡습지 반딧불이 생태여행 운영, 논습지 복원, 습지 교란식물 제거 및 정화, 습지생태 모니터링단 운영, 운곡습지학교 운영 등 다양한 습지 보전 활동 및 생태교육, 대중 인식 증진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고창군생태관광주민사회적협동조합 김대원 이사장은 “고창군의 아름답고 청정한 습지 생태자원을 잘 보존하고 관리해 습지와 주민들이 공존하는 습지 도시 고창군을 만들기 위해 지역관리위원회 위원들과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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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용관

전북취재본부 박용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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