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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마을변호사 운영 '모범 지자체' 선정 법무부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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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시, 마을변호사 운영 '모범 지자체' 선정 법무부장관 표창 수상

경기 여주시는 지난 19일 서울 강남 라움아트센터에서 열린 마을변호사 11주년 기념식에서 '마을변호사 운영 모범 지자체'로 선정돼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23일 시에 따르면 마을변호사는 법무부·대한변호사협회·행정안전부 공동 지원으로 변호사를 쉽게 접할 수 없는 지역 주민들의 법률복지 향상을 위해 각 마을에 마을변호사를 배치해 무료 법률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제도이다.

마을변호사는 상시로 전화·팩스·이메일로 비대면 상담을 진행하는데, 여주시에서는 비대면 상담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마을변호사가 직접 월 1~2회 시민들을 만나 직접 상담할 수 있도록 읍·면·동 순회 상담을 진행했다.

이번 표창은 여주시가 마을변호사 제도를 활성화하고, 보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해 온 점 등을 인정받아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조정아 여주시 부시장은 "시가 마을변호사 제도 운영 모범 지자체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제도 활성화를 통해 시민들이 쉽고 편안하게 법률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여주시가 마을변호사 제도 운영 모범 지자체로 선정된 가운데 조정아 부시장(사진 왼쪽)이 법무부장관 표창을 수상하고 있다. ⓒ 여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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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백상

경기인천취재본부 이백상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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