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건태 의원(경기 부천병)이 부천시 옥길동 옥길 퀸즈파크에서 '이건태가 찾아갑니다-제17차 현장정책간담회'를 갖고 주민과 소통했다. 또 이달부터 운영을 시작한 '똑버스'를 탑승해 운행 상황을 살폈다.
23일 이건태 의원실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 20일 열린 현장정책간담회에서 총선 공약이었던 똑버스 옥길·범박~천왕역 확대 노선을 직접 이용했다.
똑버스는 일반 노선버스와 달리 일정한 노선이나 정해진 운행계획 없이 승객의 호출에 따라 승객을 운송하는 수요응답형 버스로 '똑타' 앱을 통해 호출하면 된다.
일반 노선버스와 요금은 같지만, 원하는 때에 호출해 비교적 빠르게 목적지까지 이동할 수 있어 만족도가 높은 편이다.
그동안 똑버스는 옥길· 범박에서 역곡역과 소사구청 간 노선 2대만 운행하고 있어 노선 확대·증차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 의원은 22대 총선 당선 이후 지난 6월 출근 시간대에 직접 버스정류장을 찾아 인근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똑버스 도입에 노력했다.
이같은 노력으로 똑버스는 이달부터 기존 2대에서 4대로 증차해 천왕역까지 확대 운행하고 있다.
이 의원은 “그동안 옥길·범박 주민들은 일반 노선버스의 높은 혼잡도와 긴 배차 간격 문제 등으로 교통난을 겪었어야 했는데 이번 똑버스의 확대 운행으로 주민들의 교통 불편이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란다”며 “향후 디지털 소외계층의 이용 편의성 향상을 위해 전화호출 도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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