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정년퇴직자들의 인생 2막을 응원합니다”

정년퇴직자 257명...2024년 정년퇴직 행사 개최

▲ 2024년 포스코 포항제철소 정년퇴직 행사 ⓒ 포스코 제공

포스코 포항제철소는 19일 포항 효자아트홀에서 2024년 정년퇴직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 정년퇴직을 맞이한 포항제철소 직원은 총 257명으로, 이들은 짧게는 30년에서 길게는 40년까지 포스코와 함께하며 기업 성장에 크게 기여해 왔다.

이번 행사는 정년퇴직 직원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을 비롯한 내빈들과 가족, 동료들이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미디어 대북’ 팀의 역동적인 대북공연과 아카펠라 그룹 ‘보이스토리’의 공연이 이어졌다.

천시열 포항제철소장은 축사를 통해 “포스코의 발전은 여러분의 헌신과 노고 덕분이었다”며 “정년퇴직을 맞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업적을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정년퇴직을 맞이한 제강부 최규태 부공장장은 답사에서 “포스코에서의 시간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그동안 함께한 동료들과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포스코는 직원들의 성공적인 인생 2막을 지원하기 위해 진로 및 자산 설계, 심리적 안정 등을 돕는 ‘Green Life Design’ 교육 과정을 운영 중이다. 또한 은퇴를 앞둔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퇴직 후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