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경제과원진흥원이 전국 공공기관 최초로 인공지능(AI)을 접목한 맞춤형 기업지원 플랫폼 ‘경기기업 비서’ 도입했다.
20일 경과원에 따르면 ‘경기기업 비서’는 기존에 운영하던 기업지원 플랫폼 ‘이지비즈’의 서비스를 대폭 개선한 것으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정보를 쉽고 빠르게 제공한다.
기존 ‘이지비즈’와의 가장 큰 차이점은 △AI 검색(텍스트·음성) △AI 맞춤형 추천 △제출 서류 자동화 △AI 챗봇 상담 △지원사업 정보 통합 제공 등이다.
AI 챗봇을 통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사업공고와 관련한 키워드를 말하면, 자동으로 음성을 인식해서 관련된 사업공고를 리스트 형태로 보여준다.
제출 서류 자동화 기능은 홈텍스·정부24 등과 연동되는 78종의 서류 작업 및 제출 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
특히 여러 기관에 분산된 지원사업 정보를 수집해 한 곳에서 제공, 기업들이 원하는 다양한 지원사업 정보를 빠르고 효율적으로 비교·분석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성천 경과원장은 "경기기업 비서는 단순한 플랫폼을 넘어 도민에게 AI 기술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 지원 정보 접근성을 높이는 혁신적인 서비스"라며 "이를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을 돕고, 도정 참여 확대를 통해 경기도 민선8기 도정 목표 ‘성장의 기회가 풍부한 경기’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기업 비서 서비스는 스마트폰과 태블릿 및 PC에서 모두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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