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의회(의장 고재창)는 1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0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하면서 당초 예산안에서 95억 3000만원을 삭감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본예산안,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 및 동의안 등 모두 4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특히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시정 전반에 대해 꼼꼼하고 철저한 감사를 실시해 역대급인 200건의 시정·개선 요구사항을 지적하며 제시된 대안들이 시정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2025년도 본예산안은 당초 제출된 예산안에서 방송사홍보 2억 1000만원, 신문홍보 1억 1000만원, 인터넷언론홍보 2억 2000만원을 비롯해 시문화재단 운영지원예산안 3억 3500만원 등 총 95억 3,000만 원을 삭감한 4,911억 6,400만 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아울러 조례안 및 동의안은 총 38건이 상정되었으며, 조례안 3건과 동의안 1건 등 4건이 수정의결 되었으며, 나머지 34건은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고재창 의장은“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본예산안 심의 등 의정활동에 애써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지적된 사항의 신속한 조치와 의원들이 제시한 의견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정기회 폐회에 이상호 태백시장이 서울출장을 이유로 참석하지 못함에 따라 태백시의회는 20일부터 23일까지 이상호 태백시장에 대한 시정질문 및 답변을 듣기 위해 제 281회 임시회 개최를 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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