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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의회, 당초 예산안 95억 삭감…제280회 정례회 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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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의회, 당초 예산안 95억 삭감…제280회 정례회 폐회

281회 임시회, 이상호 태백시장 출석 시정질문·답변

태백시의회(의장 고재창)는 19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80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마무리하면서 당초 예산안에서 95억 3000만원을 삭감했다.

이날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본예산안, 2024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 및 동의안 등 모두 42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19일 태백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시의회 제280회 정기회 제2차 본회의가 열리고 있다. 이날 본회의는 이상호 태백시장이 서울출장으로 참석하지 못해 오는 20일 임시회가 다시 개회한다. ⓒ태백시의회

특히 올해 행정사무감사는 시정 전반에 대해 꼼꼼하고 철저한 감사를 실시해 역대급인 200건의 시정·개선 요구사항을 지적하며 제시된 대안들이 시정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2025년도 본예산안은 당초 제출된 예산안에서 방송사홍보 2억 1000만원, 신문홍보 1억 1000만원, 인터넷언론홍보 2억 2000만원을 비롯해 시문화재단 운영지원예산안 3억 3500만원 등 총 95억 3,000만 원을 삭감한 4,911억 6,400만 원으로 최종 의결했다.

아울러 조례안 및 동의안은 총 38건이 상정되었으며, 조례안 3건과 동의안 1건 등 4건이 수정의결 되었으며, 나머지 34건은 모두 원안대로 의결했다.

고재창 의장은“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본예산안 심의 등 의정활동에 애써주신 동료 의원들께 감사하다”며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지적된 사항의 신속한 조치와 의원들이 제시한 의견이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정기회 폐회에 이상호 태백시장이 서울출장을 이유로 참석하지 못함에 따라 태백시의회는 20일부터 23일까지 이상호 태백시장에 대한 시정질문 및 답변을 듣기 위해 제 281회 임시회 개최를 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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