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24년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보성군이 1등급을 받았다.
19일 권익위 발표에 따르면 종합청렴도 부문에서 보성군은 전남 22개 시군 중 유일하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등급을 유지했다.

2등급은 순천시, 강진군, 담양군, 완도군, 진도군이, 3등급은 광양시, 나주시, 여수시, 고흥군, 구례군, 신안군, 장성군, 해남군, 화순군이 받았다.
4등급은 목포시와 곡성군, 영광군, 영암군, 장흥군이, 무안군과 함평군은 전남 도내에서 가장 낮은 5등급을 기록했다.
청렴체감도 부문에서는 1등급은 나오지 않았고 여수시와 강진군, 담양군, 보성군, 진도군이 2등급을 받았다.
3등급은 광양시, 곡성군, 구례군, 신안군, 완도군이, 4등급은 순천시, 무안군, 영광군, 영암군, 장성군, 장흥군, 함평군, 해남군, 화순군으로 나타났다.
나주시와 목포시, 고흥군은 지난해 보다 등급이 하락해 5등급을 받는 불명예를 안았다.
청렴노력도 부문 역시 1등급은 없었다. 2등급은 나주시와 목포시, 순천시, 고흥군, 담양군, 보성군, 신안군, 장성군, 해남군, 화순군이 받았다.
3등급은 강진군, 구례군, 영광군, 완도군, 장흥군, 함평군이, 4등급은 광양시, 여수시, 곡성군, 무안군, 영암군이 받았다.
청렴도 평가는 해당 공공기관과 업무경험이 있는 국민(외부청렴도)과 공직자(내부청렴도) 등이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와 부패사건 발생현황을 종합해 1~5등급으로 구분해 평가했다.
22개 시군 중 유일하게 1등급 받은 김철우 보성군수는"보성군이 3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 공직자, 유관 기관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청렴 실천을 위해 노력해 주신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투명한 행정 실현으로 청렴 문화조성에 앞장서 군민과 함께하는 청렴 보성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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