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주민참여예산제 종합평가'서 6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며, 지방자치 예산운영의 모범으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이 성과로 특별교부세 5천만 원을 확보하며, 투명성과 민주성을 기반으로 한 주민참여예산제 운영의 전국 최고 수준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민참여예산제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평가한다. 이번 평가는 정량평가 4개 항목과 정성평가 2개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대구시는 주민참여 확대와 혁신적인 홍보 전략,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정책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구시는 주민참여예산위원 모집 과정에서 사회적 약자와 청년의 참여를 보장하고, 예산 전 과정에 시민 참여를 확대했다. 시민이 직접 사업을 제안하고 심사하는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설문조사와 주민의견서를 통해 2025년도 예산안에 시민 의견을 적극 반영했다.
또 대구는 지역 초등학교 교과서에 주민참여예산 사례를 실어 지역 발전의 모델로 소개하고, 금융기관 ATM기에 홍보 문구를 게시하는 등 특색 있는 홍보로 시민 인식을 제고했다. 지난해 군위군 편입 후에도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지원을 통해 질적 성장을 도모했다.
황순조 기획조정실장은 "6년 연속 최우수 선정은 시민과 주민참여예산위원의 적극적인 참여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주민 의견을 반영한 혁신적 예산 운영으로 지방재정의 투명성과 민주성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내년에도 예산 아카데미 교육 강화와 시민 참여 확대를 위한 다각적 홍보를 통해 주민참여예산제의 품질과 범위를 한층 더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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