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시는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가 활동과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게 될 ‘모충 파크골프장’에서 준공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준공식은 박동식 시장, 김규헌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도·시의원, 유관기관 단체장, 시민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사, 축사, 기념식수, 테이프 커팅, 시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민선8기 시장공약사업인 모충 파크골프장은 사업비 93억 원을 투입,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중․장년층의 파크골프 수요 인프라 확충을 위해 만들어졌다.
모충 파크골프장은 전장 1796미터, 총 27홀로 규모로 전국 대회 개최가 가능하다.
9개의 홀을 가진 3개(A-모충, B-노을, C-바다) 코스로 구성됐고 각 코스는 Par3(40~60m) 4개, Par4(60~100m) 4개, Par5 (100~150m) 1개 등으로 이뤄져 있다.
사천 9경중 2경인 실안낙조를 대표하는 송포~실안에 위치해 노을과 바다의 아름다운 자연을 배경으로 운동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클럽하우스(1동), 그늘집(1동), 주차장 등 부대시설 설치는 물론 특화된 조경수와 꽃 식재로 계절변화를 만끽할 수 있는 명품 파크골프장으로서의 가능성이 높다.
모충 파크골프장은 올해 12월말부터 2025년 2월말까지 2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2024년 4월 21일경 정식 개장할 예정이다. 사천시 녹지공원과에서 직영으로 운영한다.
박동식 시장은 "모충 파크골프장이 우리 시민들의 건강과 여가를 위한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 잡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사천시 발전과 주민들 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새롭게 조성된 파크골프장에서 많은 시민들이 함께 운동하며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븥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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