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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올해 생산한 논콩 45톤 수매…대립종 특등 ㎏ 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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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군, 올해 생산한 논콩 45톤 수매…대립종 특등 ㎏ 4800원

이승화 군수“모두가 행복하고 농업하기 좋은 산청을 만들겠다”

경남 산청군은 산청군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올해 생산한 논콩(선풍)을 수매했다고 19일 밝혔다.

수매 규모는 배정물량인 45톤이며 배정물량을 초과한 200톤은 한국국산콩생산자연합회로 출하한다.

수매가격은 대립종 특등 기준으로 킬로그램당 4800원으로 지난해와 같다.

▲산청군농협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올해 생산한 논콩(선풍)을 수매하고 있다. ⓒ산청군

군은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벼 재배면적 감축을 위한 논 타작물지원사업 장려에 따라 올해 논콩 재배를 87헥타르 확대했다.

특히 고온다습한 기온과 돌발성 병해충 등 전국적으로 벼 작황이 어려운 상황에서 벼 대체 작물 발굴로 농가소득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한 농가는 “올해 처음으로 콩 농사를 지었는데 열심히 교육받고 농사지으면 벼보다 더 많은 소득을 올릴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며 “벌써 내년 콩 농사지을 생각에 가슴이 설렌다”고 전했다.

이승화 군수는 “앞으로도 농업의 가장 기초가 되는 논 농업의 소득향상을 위해 대체 작물 발굴과 추진으로 모두가 행복하고 농업하기 좋은 산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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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수

경남취재본부 김동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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