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군 고한읍 주민자치회는 지난 18일 고한읍 주민자치회 정기회의에서 고한복합문화센터를 운영 중인 정암장학회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 금액은 고한읍 주민자치회 정책교육개발 분과가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대상에서 장려상을 수상하며 받은 상금 87만5,000원과 지난 11월 30일 엄마와 함께하는 발레 교실 참여자들의 바자회 수익금 70만원 등 총 157만 5,000원이다.
고한읍 주민자치회 5개 분과 중 하나인 정책교육개발분과는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청소년 스키캠프 자격증 과정’을 진행하고 총 17명의 청소년들이 기술급증을 취득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내년에도 계속사업으로의 진행을 계획 중이다.
이 사업은 2024년 강원특별자치도 주민자치대상 장려상을 수상했으며 이때 수상한 상금 87만 5,000원 전액을 정암장학회에 기탁했다.
아울러 고한읍 주민자치회에서 한 해 동안 진행한 ‘엄마와 함께하는 발레교실’ 단원들은 지난 11월 30일 지역민들과 함께한 자선 바자회를 열고 단원들과 로컬 셀러들의 물품과 연예인 애장품 등을 판매해 얻은 매출 전액인 50만원과 자체 기부금 20만원을 합한 70만원을 정암장학회에 이날 기탁했다.
이태희 고한읍 주민자치회 회장은“ 지역의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이와 같은 활동들이 모여 살고 싶은 마을 고한을 더 살기 좋은 마을로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정암장학회 김진복 이사장과 이경덕 고한읍장 역시 한 목소리로 마을의 아이들을 위한 어른들의 희생과 노력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 “한 아이를 위해 마을 모두의 어른들이 필요한 이유를 이번 장학금 전달을 통해 다시 한번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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