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총장 성경륭) 산업융합디자인학과 학생들이 SPARK DESIGN AWARD를 비롯한 국내외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13개의 작품이 수상을 하는 성과를 거두며 우수성을 입증했다.
SPARK DESIGN AWARD는 2007년에 시작된 국제 디자인 어워드로, 매해 평균 2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출품작이 모이며, 디자인을 통해 인간과 환경에 긍정적인 변화를 불러오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대회는 제품 디자인, UX/UI, 건축, 공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하며, 사용자 경험(UX)과 기술 혁신을 담은 수상작들은 국제 디자인의 지향점을 제시하며 큰 영향력을 발휘한다.
국제 3대 디자인 공모전 중 하나로 수상이 어려운 대회로 유명한 이 대회에서 서반석(4학년), 조예닮(3학년) 학생은 각국의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학생 신분으로 'Caire' 라는 작품을 선보이며 GOLD Winner를 수상했다.
두 학생은 산업융합디자인학과 교수 공모전 팀 SED의 소속 학생으로, 창의성, 실용성, 지속 가능성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디자인 역량을 입증했다.
제17회 공간디자인대전에서 총 11개 작품이 수상하며 큰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공간 AI 부문에서 3학년 학생들의 작품이 두드러진 결과를 얻었다.
이 부문에서 김다영(3학년), 이예빈(3학년) 팀의 'Vita-Loop'와 임지현(3학년), 최영롱(3학년) 팀의 'H2Oasis'가 우수상을 수상하며,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공간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밖에도 특선에는 이주현(3학년), 강희(3학년) 팀의 'Snoezolen Therapy'와 김윤호(3학년), 김용민(3학년) 팀의 'THE GLASS REIMAINED', 장려상에는 최인서(3학년) 학생의 ‘Wellness Retreat’가 이름을 올리며 공간 AI 디자인에 두각을 나타냈다.
공간 AI 부문의 성과는 인공지능 기술과 공간 디자인의 융합을 통해 미래지향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 솔루션을 제시한 점에서 더 큰 의미가 있다.
공간 일반 부문에서는 임지현 학생의 'EVER-GLOW'와 양희철(4학년), 정주현(4학년) 학생의 'Taking the mind off'가 입선했으며, 공간 포트폴리오 부문에서는 정주현 학생이 우수상, 양희철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또한, 프로덕트 디자인 부문에서는 조예닮 학생의 'DLO'가 특별상을, 김도연(2학년) 학생의 'RAIN BLADE'가 특선을 수상하는 등 메타 융합, 공간, 제품 디자인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국제 유니버셜 디자인 공모전에서는 SED의 소속 조예닮, 김윤호, 유다진(3학년) 학생이 'PURIFEX'라는 작품으로 입선하며, 국제적인 자리에서 인정받았다.
이 공모전은 장애, 나이, 성별, 국적과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디자인을 발굴하는 대회로, 학생들은 접근성과 실용성을 고려한 작품으로 국제 공모전에서 수상받았다.
학교 관계자는 18일 “이번 수상들은 산업융합디자인학과가 창의성, 혁신성, 실용성을 겸비한 디자인 인재들을 양성하며, 국제 디자인 분야에서 그 우수성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결과였다”며 “산업융합디자인학과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디자인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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