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는 17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포항 글로벌 푸드테크 포럼’을 개최하고, 글로벌 미래 식품산업 허브 도약을 위한 비전을 선포했다.
포항시와 월드푸드테크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이기원 월드푸드테크협의회장 등 산·학·연·관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푸드테크 밸리’ 조성을 공식 선언하며, 포항의 강점인 식품로봇, AI, 첨단 식품 소재를 중심으로 미래 식품산업 클러스터 구축 계획을 발표했다.
기조 발표에서는 ▲뉴로메카 박종훈 대표의 ‘포항 식품로봇 미래비전’ ▲황성재 푸드테크로봇협의회 회장의 ‘푸드테크 로봇산업 현황과 미래’ ▲이기원 월드푸드테크협의회 회장의 ‘첨단식품소재 산업생태계 전략’ 등이 이어졌다.
오후 세션에서는 NSF코리아, 서울대, 한동대 관계자들이 푸드테크 메가트렌드 2025를 주제로 발표가 이어졌다.
부대행사로는 대체식품 시식 및 평가, 푸드테크 로봇 전시, 기업 간 협력 논의가 진행됐으며, 푸드테크연구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MOU도 체결됐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대학, 연구기관, 기업들의 역량을 총결집하고 경북도, 푸드테크협의회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포항이 글로벌 푸드테크 허브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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