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미 전남 강진군의원이 12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 316만 원 전액을 강진군 내 10개 지역아동센터에 기탁했다.
2018년 첫 군의원 당선 이후 매년 12월 의정활동비와 월정수당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누고 있는 김 의원의 일곱 번째 기부다.
이번 기부금은 지역아동센터의 돌봄 및 복지 활동에 사용된다.
17일 강진군의회에 따르면 김 의원은 지난 6월 의장 재임시 전남 사랑의열매 '220인의 나눔 리더 릴레이 캠페인'에 '강진군 나눔 리더 2호'로 가입하는 등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보미 의원은 "지역아동센터는 단순한 돌봄의 공간이 아니라 지역 공동체의 중요한 축을 담당하는 기관"이라며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으로 이 소중한 공간이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칠량지역아동센터에서는 김 의원의 후원금을 활용해 아이들과 함께 만든 간식을 경로당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사랑 나눔을 이어가는 등 김 의원의 기부가 만들어낸 선한 영향력이 또 다른 사랑으로 자라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김보미 의원의 기탁금 덕분에 아이들이 직접 간식을 만들어 어르신들과 나누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며 "이러한 나눔 활동이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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