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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기업사랑協, 2025년 사업 심의·의결…"기업에 힘을 불어넣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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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기업사랑協, 2025년 사업 심의·의결…"기업에 힘을 불어넣자"

기업경쟁력 강화·친(親)기업 도시 조성 6가지 사업 진행

▲여수기업사랑협의회 위원 회의ⓒ여수상의

전남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 등 33개 기관·단체가 참여하는 여수기업사랑협의회가 16일 여수상공회의소 열린마루에서 2024년 여수기업사랑협의회 하반기 위원 회의를 열고 '기업하기 좋은 여수시'를 위한 2025년도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이번에 심의·의결된 2025년도 여수기업사랑협의회 주요 사업은 2개 분야 6가지 사업이다.

먼저, 기업경쟁력 강화 사업으로는 나라장터, 각급 공공기관, 지자체, 민간 등의 구매·용역·공사입찰 공고를 여수지역 기업들이 실시간으로 확인해 볼 수 있도록 제공하는 '중소‧중견기업 실시간 입찰 정보 제공사업',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수국가산단의 활력 제고와 대외 홍보 강화를 위한 '여수국가산단 홍보 영상 리뉴얼 제작'이 있다.

또 여수지역 경제 상황에 대해 알리고, 여수국가산단 기업들의 지원책 마련을 위한 '여수국가산단 전략 마련을 위한 시민 대토론회'가 있다.

친(親)기업 도시 조성 사업은 여수지역 기업을 찾아가서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차와 커피 등을 전달하며 응원하는 '기업 氣 살리기 응원 캠페인', 기업 근로자와 시민 동호인 등이 함께 참여하는 '근로자 사기진작을 위한 체육대회', 여수국가산단 내 쓰레기 투기를 근절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산단 환경 조성을 위한 '여수국가산단 클린 캠페인'사업이다.

한문선 여수상의 회장은 "올 한 해 동안 여수지역의 버팀목이 되고 있는 여수국가산단의 어려움을 귺복하고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왔으나, 여전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많다는 점을 절감한다"면서 "어려운 시기 여수시와 여수시의회를 비롯한 33개 기관과 기업이 함께하는 여수기업사랑협의회에서 지역 화합과 기업 재도약을 위해 함께 힘써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기명 시장은 "시에서도 얼어붙은 산단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전남도와 위기대응 협의체를 구성해서 대책을 모색하겠다"며 "여수기업사랑협의회에서도 범시민적 기업사랑 운동으로 지역사회와 기업의 상생과 발전에 노력을 함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했다.

2006년에 설립된 여수기업사랑협의회는 여수시와 여수상공회의소가 예산의 50%씩을 부담하며 지역 학계·언론계·문화예술계·시민단체 대표 등 33개 기관이 함께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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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정운

광주전남취재본부 지정운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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