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지대학교(총장 성경륭)는 13일 본관 5층에서 원주시와 상지대학교 지역정책연구소, 한국지역언론학회가 주최하고 상지대가 후원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지역 언론·대학·지자체의 역할 탐색’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세미나는 개회식, 강연, 발제, 종합토론으로 구성되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지역 언론과 대학, 지자체의 구체적인 역할을 심도 있게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개회식에서는 정의철 한국지역언론학회 회장(상지대 교수)의 개회사와 성경륭 상지대 총장의 환영사, 김활빈 강원언론학회 회장(강원대 교수)의 축사가 진행되며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1부 강연에서는 김소희 한국기후변화연구원 선임연구원이 강연자로 나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기후변화 대응 전략과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2부 발제에서는 김봉섭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연구위원의 사회로 △‘탄소중립을 위한 에너지전환 보도의 편향성 분석과 대안 모색’(이현승 숙명여대 헬스커뮤니케이션학 박사) △‘탄소중립 관련 정책 및 미디어 커뮤니케이션 사례분석과 향후 과제’(신경아 한국탄소산업진흥원 공공PR학 박사) 등 두 가지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마지막 3부 종합토론에서는 이승환 한림대 교수의 사회로 박정민 강원CBS 보도제작국장, 송경재 상지대 교수, 이승현 동서울대 교수, 전용한 원주시 탄소중립지원센터 센터장(상지대 교수), 허윤철 한국인터넷신문협회 사무국장이 패널로 참여해 활발한 논의를 펼쳤다.
이번 세미나는 기후위기의 심각성이 날로 커지는 가운데, 지역 언론과 대학, 지자체가 협력해 탄소중립 실천 방안을 모색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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