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지역 윤석열 탄핵 촛불을 이끌어 온 시민단체들은 “시민이, 촛불이, 총부리를 이겼다”며 이제 “탄핵을 넘어 사회 대개혁으로 가야 한다”라고 선언했다.
포항시민단체연대회의는 16일 오전 포항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위대한 시민의 힘으로 민주공화국을 지키고, 눈물과 피로 지켜왔던 민주주의를 지키고, 진정한 권력이 누구에게 있는가를 명확히 보여주었다”고 시민의 승리를 자축했다.
이어 “헌법재판소가 탄핵을 조속히 인용해 윤석열을 파면할 것”과 “내란 우두머리 윤석열과 내란 공범을 즉각 체포, 구속하라”고 요구했다.
또 “내란 동조당, 시민 배신당 국민의힘을 해체하라” 국민의힘에도 화살을 돌렸고 윤석열 정권에 의해 거부권이 행사된 24개 법안을 재통과 시킬 것과 사회대개혁 실현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를 위해 포항시민단체 연대회의는 매주 토요일 영일대 해상 누각 앞 광장에서 집회를 이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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