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성주군(군수 이병환)이 연말을 맞아 지역 경제 회복과 민생 안정을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소상공인 지원 ▲취약계층 보호 ▲재난 예방 등 주민들의 생활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담고 있다.
□ 소상공인 지원을 통한 경제 활성화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상품권 할인율을 기존 10%에서 15%로 한시적으로 인상하고,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카드 수수료 지원을 조기에 시행한다. 또한, 요식업체 920곳에 50L 종량제 봉투를 무료 제공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비 진작 사업도 확대한다.
□ 취약계층 보호 강화
경제적 위기에 처한 가구를 위해 3억 9천만 원 규모의 긴급 지원을 실시하며, 결식아동 급식과 긴급 돌봄 지원 예산 10억 2천만 원을 우선 배정한다. 노인일자리 부대비 3억 원도 조기 집행해 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한다.
□ 2025년 공사·용역 조기 발주로 일자리 창출
성주군은 2025년 공사·용역 605건(총 626억 원)을 조기에 발주해 지역 건설 산업의 활력을 높이고, 일자리 창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 재난 예방과 군민 안전 강화
대설과 한파에 대비해 긴급대응팀을 구성하고 산불 예방 및 가축 전염병 방역 활동도 강화한다. 산불 감시원 81명과 방역반을 배치해 겨울철 자연재해와 질병 확산을 사전에 막을 방침이다.
□ 특산물 소비 촉진 및 연말 소비 활성화
성주 참외를 포함한 지역 농산물의 판로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홍보 활동과 특별 판촉행사를 추진하며, 공직자와 사회단체가 지역 내 소비에 앞장선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소비심리 위축으로 지역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군민 생활 안정을 최우선으로 하여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성주군은 이번 대책을 통해 민생과 경제를 아우르는 전방위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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