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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시민과 함께 고속도로 재해 위험 줄인다

332건 신고 성과… 국민참여 안전활동 내년 확대 운영

한국도로공사(사장 함진규)는 13일 ex-스마트센터에서 '2024년 국민참여 안전활동' 우수활동자 6명을 선발해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 활동은 급증하는 고속도로 노후 시설물 관리 한계를 극복하고 시민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처음 도입됐다.

'국민참여 안전활동'은 지역 주민이 주변 시설물을 점검하는 'ex-시민재해예방단'과 전국적 시설물 위험 신고를 받는 '시민안전신고제'로 구성된다. 올해 운영 결과 총 332건의 신고가 접수, 이 중 106건은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물의 잠재 위험 요소로 확인되어 즉각 조치가 이뤄졌다.

우수활동자로 선정된 상위 6명은 활동 기여도와 재해예방 효과를 평가해 선발, 포상금과 사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또한 차순위 우수활동자들에게도 소정의 포상금이 전달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국민참여 활동이 시민재해 예방에 효과적이었다고 평가하며, 내년에는 대상 지역과 포상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함진규 사장은 "국민들의 제보가 큰 재해를 막는 데 기여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 2024년 시민재해예방 도움 준 국민 선발 및 포상식 실시 ⓒ 한국도로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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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용현

대구경북취재본부 권용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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